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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지역 내 고급주거지, 신규 분양 속속

입력 | 2016-03-24 17:37:00


서울의 한남동, 성북동, 판교의 운중동, 부산의 해운대 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급주거지로 손꼽힌다. 이러한 고급주거지는 주변으로 녹지 및 강, 바다 등 친환경시설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여기에 수려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기 때문에 대중교통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아 지하철역이나 메인 도로 등의 접근성이 좋은 곳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주로 조성돼 있다.  

이러한 고급주거지역은 한정돼 있다 보니 희소성이 높은데다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거주해 불황기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월 판교신도시 운중동의 고급주택인 ‘운중 아펠바움’ 전용면적 238㎡의 경우 30억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 2014년 8월 같은 주택형 실거래가(26억 원) 보다 4억 원이나 올랐다.

인근 판교 운중동의 A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 고급주택은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생활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아 매물이 희소해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고급 자재로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경우도 많아 가격이 집마다 금액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연립 코번하우스도 지난해 10월 전용면적 241㎡가 41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직전 거래가 이뤄졌던 지난 2014년 6월(35억 7000만원) 1년 4개월 만에 5억 8000만 원이 뛰었다.  

업계관계자는 “고급주거지는 희소성은 물론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에 조성되기 때문에 계약이 완료된 이후에는 가격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봄 분양시장에서도 인천 청라국제도시,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 강남 반포,잠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주거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대부분 택지지구 내 위치하고 있어 쾌적성은 물론 생활인프라 이용도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 위치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더 카운티’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아메리칸코스에 자리 잡은 도심 속 페어웨이 빌리지 ‘더 카운티’ 2차분 145필지다. 앞서 분양된 1차분은 분양 시작 일주일 만에 100% 계약이 진행돼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바 있어 이번 2차분에 대한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2차분은 1차분에 비해 더욱 수려한 명품 조망 확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1차의 경우 용지가 스트리트형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어 필지에 따라 조망권 확보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2차는 용지가 골프장 내 호수를 라운드형으로 감싸고 있어 어느 곳에서도 명품 페어웨이 및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필지 당 대지면적은 평균 530㎡ 내외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용지매입 후 개별적으로 개별정원, 테라스, 다락방, 옥상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설계가 가능하다. 여기에 건축 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 모듈까지 제공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내 조성돼 있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은 북측으로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역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고, 경인고속도 직선화도로, 공항고속도로 청라IC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가, 청라여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70만여㎡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인접해 있고, 경명초, 청람중학교, 청라중, 고 등으로 쉽게 통학이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청라 더 카운티 2차는 골프장 내에서 용지 분양을 통해 조성되는 국내 최초 골프빌리지로 개성을 살린 설계로 내 집을 지을 수 있는 명품 조망권을 갖춘 주거지다”라며 “계약 이틀 만에 100%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1차분에 비해 입지여건이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역 고소득층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맡았으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316번길 45(경서동 836-90)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 2층에 위치한다.

(사진제공=‘청라 더 카운티 2차’)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