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2인 뮤지컬
2010년 초연 이후 4번째 ‘마마, 돈크라이’의 막이 오른다. 타임머신과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의 창작 뮤지컬로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 배우들의 개성과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2인극 구성으로,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간 24곡을 소화하며 뮤지컬을 이끌어간다. 주인공 두 남자의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리드미컬한 락이 기대를 모은다.
5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문의 1577-3363
주목받는 새 주역의 흥미진진한 공연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 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달타냥 역은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가수 박형식, 신우, 산들이 맡는다. 아토스는 강태을과 박은석, 아라미스는 박성환과 조강현, 포르토스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연기한다 .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문의 1644-5210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올해 15주년을 맞아 ‘All New! 2016 Make Up!’이라는 부제를 달고 드라마, 무대, 의상 등 공연 전반을 업그레이드 했다. 마리아의 신분 변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등 더욱 흥미로운 구성으로 펼쳐지며, 라이브 밴드가 합류한다.
여자 주인공 마리아 역은 배우 이영미와 소냐가 더블 캐스팅 됐다. 마리아를 구원하는 예수 역은 배우 김신의와 허규, 예수 몰락에 앞장서는 사독 역은 김경수, 서승원 배우가 연기한다.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문의 02-588-7708
오페라 ‘사랑의 묘약’
‘사랑의 묘약’은 프랑스 극작가 외젠 스크리브의 ‘미약(Le philtre)’을 바탕으로 1832년 대본가 펠리체 로마니가 대본을 완성하고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곡을 붙인 작품이다.
가난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는 부유한 여인 아디나를 짝사랑하는데, 아디나와 결혼하려는 장군 벨코레가 나타나고, 가짜약을 파는 돌팔이 약장수 둘카마라까지 등장한다. 우여곡절 끝에 네모리노와 아디나가 사랑을 이루는 내용으로 코믹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홍혜란, 박하나, 김민형, 네모리노 역은 테너 허영훈, 진성원, 윤승환이 맡는다. 둘카마라 역으로 베이스 양희준, 김철준, 전태현이 무대에 오른다.
5월 4일부터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문의 02-399-1783∼6
글/이민희(문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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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
R석 11만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R석 8만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일반석 6만원 상당 10명(5쌍)
피아노듀오 ‘아말’ 가든 콘서트
R석 20만원 상당 10명(5쌍)
오페라 ‘사랑의 묘약’
S석 5만원 상당 10명(5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