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 위치한 ㈜윈스피아 본사 전경.
윈스피아는 ‘행복한 생활이 열리는 아름다운 창(窓)’을 모토로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외에서 단골 고객사들을 붙들어 모았다. 1995년 설립 이후 40여만 가구의 창호 생산 및 시공 경험을 바탕 삼아 고객의 쾌적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
풍압과 구조, 기밀성 검토 등을 통해 설계의 적정성을 확보한 후 장시간 목업(Mock-up) 테스트를 실시하고, 다시 설계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결코 후회 없는 만족할 제품만 내놓는다. 소비자의 불편,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및 자재, 협력사, 공사·영업팀은 수시로 공사회의(PCM)를 열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스피아는 이러한 최고 품질 경영을 통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윈스피아는 2007년 중국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북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캐나다에 공장을 설립했다. 거시적으로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연간 창호 발주물량 1500억 원 중 1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이 회사의 창호 제품들은 현재 캐나다 인증 획득을 완료한 상태다.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불황이 전 산업계에 불어닥치고 있지만, 빼어난 기술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윈스피아의 이면에는 특이한 경영전략이 있다.
내부직원과 협력사,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끌어안는 상생경영이다. 우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다소 벅찰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가 눈길을 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이동검진센터가 방문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긴다. 매년 정기적인 체육대회를 개최해 직원뿐 아니라 거래처 직원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한다.
전동 블라인드(내장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