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론 램지/ⓒGettyimages이매진스
‘서프라이즈’에서 ‘램지의 저주’가 다뤄지면서 스포츠계의 ‘저주’ 시리즈가 재조명 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폴 워커가 ‘램지의 저주’로 사망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램지의 저주’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소속 축구선수 아론 램지가 골을 넣으면 유명인이 죽는다는 내용의 저주다.
램지의 저주 외에 스포츠 계에는 ‘펠레의 저주’, ‘염소의 저주’,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 등이 있다.
월드컵 시즌만 되면 꼭 등장하는 ‘펠레의 저주’는 축구선수 펠레가 승리를 예측하는 팀이 진다는 내용의 저주다.
‘염소의 저주’는 약 70년 전 한 시카고 컵스 관중이 입장을 거부당하자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품었는데, 그 후 실제로 시카고 컵스가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를 진출하지 못해 생긴 저주다.
‘이영민 타격상의 저주’는 ‘이영민 타격상’을 탄 선수가 대부분 프로에서 부진하면서 생긴 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