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최진혁. 동아닷컴DB
배우 최진혁이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연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최진혁은 최근 신생 기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G-Tree Creative)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최진혁은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숱한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신생기획사를 택한 이유는 매니저와의 의리 때문이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최진혁은 데뷔 시절을 함께 한 매니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며 “어느덧 중견 매니저가 돼 홀로서기를 하는 매니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신생 기획사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드라마 ‘구가의 서’와 ‘상속자들'’등이 해외에도 소개되며 활동폭을 넓혔다. 주연작인 ‘오만과 편견’과 ‘운명처럼 널 사랑해’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