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O tvN
방송인 서유리가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31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학창시절 게임에 빠져 있었다. 그때 내 이상형은 현실에 존재하는 남자가 아니라, 격투기 게임 캐릭터들이었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게임을 좋아하긴 했지만, 대학을 가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만 게임을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변진섭, 방송인 서유리, 스포츠 해설가 김동완을 비롯해 개그우먼 정이랑,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블로그에 빠진 아내’에 대한 어른들의 고민을 두고 열띤 토크를 벌인다.
김지윤 소장은 “블로그 운영을 취미로 인정해주되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면, 아내의 입장에서는 블로그가 삶의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가슴에 와 닿는 조언을 전할 예정.
이 밖에도 이날은 ‘귀농귀촌 한다는 남편’에 대한 뜨거운 설전이 이어진다. 김일중, 윤손하, 정이랑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 등을 거론하며 귀농귀촌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가운데, 변진섭은 “공기가 좋으면 술을 마셔도 숙취가 없다”며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지친 어른들의 영혼을 달래줄 공감백배 생활밀착 토크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