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동아일보DB
4·13 총선을 13일 앞둔 가운데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 1위는 ‘정책·공약’,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 이슈로는 ‘일자리 문제 해결책’이 손꼽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 남녀 1242명을 대상으로 ‘4.13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64.5%가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3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시간이 나면 하겠다’는 응답은 24.3%,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1.2%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할까? 후보자 선택 기준 1위는 ‘정책·공약(69.9%·복수응답)’. 이어 ‘도덕성(53.1%)’, ‘의정활동 성과(31.2%)’, ‘소속 정당(29.2%)’, ‘리더십(9.2%)’, ‘국민 지지율(5.4%)’, ‘인지도(4.1%)’ 등이 뒤따랐다.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정당 투표 결정 여부에 대해선 ‘둘 다 결정 못 했다(40.7%)’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둘 다 결정했다’는 33.7%, ‘정당만 결정’은 17.7%, ‘국회의원만 결정’은 7.9%를 각각 차지했다.
응답자가 관심을 갖는 정책 이슈로는 ‘일자리 문제 해결책(38%)’이 첫 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부의 양극화 해소책(25.9%)’, ‘복지 확대(12.1%)’, ‘주거 안정책(11.8%)’, ‘지역 발전(5.2%)’, ‘안보·통일(2.1%)’, ‘대학 교육 개선(1.5%)’, ‘외교·대외관계(1.2%)’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선거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로 ‘방송 뉴스(63.6%·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골랐다. 이 외에 ‘인터넷 뉴스(54%)’, ‘온라인 커뮤니티·댓글(25.8%)’,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24.3%)’, ‘신문(21.4%)’, ‘지인과의 대화(17.1%)’ 등으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