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동아일보DB.
더민주 경기도당은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의정보고서, 현수막, 예비후보 명함, 예비후보 홍보물, 블로그 등 각종 수단을 통해 ‘8개월의 짧은 의정활동으로 성남시에 1725억원의 예산을 유치했다’고 홍보활동을 했다. 지금도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예산서와 담당기관에 확인하고 검증한 결과 신상진 후보의 주장과 홍보내용은 허위사실로 드러났다”라며 “신 후보는 ‘상대원공단 활성화 사업’ 예산을 1387억 원을 유치했다고 했으나 국회를 통과한 예산은 ‘재생계획조사비’로 3억 5000만원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토부와 성남시청에 확인한 결과 이 예산마저도 규모를 줄여 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