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파위 설비부 장관 “민주주의 실감”
무함마드 살라흐 아르파위 설비부 장관은 “모든 입찰 참가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줘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바로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아니스 와슬라티 공공조달감독 및 감사위원장은 “정부 입찰은 튀니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입찰은 튀니지 경제 규모의 15%를 차지한다.
윤지현 주튀니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무소장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빠르게 발전한 한국의 민주주의제도와 노하우가 민주혁명 이후에 어려움을 겪는 튀니지 민주주의의 성공적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OICA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튀니스=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