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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반려동물 털 말리며 배려심 키우고 정서안정 효과를

입력 | 2016-04-05 03:00:00

‘바두기 펫 드라이룸’ 4월 중 GS홈쇼핑 론칭 방송




바두기 펫 드라이룸 안에 반려견을 넣고 빗질을하고 있다. ㈜아이지베스트 제공

반려동물 돌보기가 자녀의 인성교육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먹이를 챙겨주고 몸을 씻겨주는 등 반려동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다른 이를 배려하는 자세와 태도와 책임감을 배운다. 털을 쓰다듬으며 반려동물과 교감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정서가 안정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개,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목욕을 시키고 털을 말리는 것을 어린 자녀가 혼자 하도록 맡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반려동물이 드라이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얌전히 있질 않기 때문이다. 손쉽게 털을 말릴 수 있도록 돕는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룸은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 제품이 많아 선뜻 구입하기도 어렵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손쉽게 반려동물의 털을 말릴 수 있는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바로 생활용품 전문회사 ㈜아이지베스트에서 출시한 ‘바두기 펫 드라이룸’이 그것. ‘바두기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을 위한 작은 텐트처럼 생긴 드라이룸과 내부온도를 28∼41도로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기로 구성됐다.

바두기 펫 드라이룸. ㈜아이지베스트 제공

저소음 드럼팬을 장착한 드라이기는 일반드라이기에 비해 소음이 훨씬 작아 반려동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을 뿐 아니라 전력소비도 적다. 드라이룸 내부와 연결되는 드라이 송풍구는 360도 회전하며 반려동물의 몸 구석구석이 손쉽게 마르도록 돕는다.

드라이룸 측면에는 주인의 손을 넣는 통로가 있다. 이를 통해 드라이룸 안에서의 빗질이 가능해져 반려동물의 털이 집안에 날리는 것을 막아준다. 윗면은 투명한 재질로 이뤄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드라이룸은 습기에 강한 폴리에스테르600D 원단에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어 쉽게 찢어지거나 마모되지 않는다. 사용 후에 얇게 접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나들이할 때 반려동물을 위한 ‘휴대용 하우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바두기 펫 드라이룸’은 이달 말(18일 이후) GS홈쇼핑 론칭 방송을 통해 첫 판매될 예정. 이후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애견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412-2520.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