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5000만 원, 최장 10년, 최저 연2.0% 저리융자
서울시는 4일 준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호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최장 10년까지 최저 연 2.0% 장기·저리로 대출해주는 '준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융자' 신청을 4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준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2018년까지 약속한 '임대주택 8만호 공급'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 건설 임대사업자는 향후 사업자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 사업 주택 현황,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주택정책과(문의 ☎02-2133-7016)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준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총 2000호에 융자 지원할 계획이며, 시행 과정에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융자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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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