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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자리를 갖춘 시내 버스가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중국 장시 성핑상시의 한 버스회사가 모유수유석을 만들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최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리는 문 근처에 마련된 모유 수유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유석에는 병원 다인실에서 개인 칸막이로 사용되는 커튼이 달려있다.
버스회사 측은 “모유수유석은 평상시에는 노약자 자리로 이용되며 아이를 안고 타는 엄마들에게 모유수유석이 있음을 알려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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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모유 수유를 위한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다”면서 “당장은 생소해도 괜찮은 사생활 보호 서비스로 보인다”고 환영했다.
그런데도 일부 네티즌은 “이런 모유수유석이 굳이 필요한지 의문이다”면서 “얼마나 사용될지 그 효과에 대해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모유 수유석’은 우선적으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효과를 판단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http://www.facebook.com/DKB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