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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창조경제로 일자리 늘리고, 글로벌 도시 위상 높여

입력 | 2016-04-06 03:00:00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일하는 행복’을 드리고, 지역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의 경제·산업 체질부터 바꾸겠습니다. 부산형 인재 육성과 기술혁신 비전을 담은 ‘TNT 2030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아

서병수 시장

시아 제1 창업도시’의 발판을 굳건히 다지는 데 부산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때부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의 주력산업과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의료·바이오, 금융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키워왔다. 좋은 기업이 계속해서 부산으로 몰려들고 부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등 위대한 부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2015년은 민선 6기 시정의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기틀을 다지고, ‘시민중심·현장우선·책임시정’으로 부산과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한 해였다.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서 활발한 성과를 거뒀다. 정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대통령상)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 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도 활발했다. S&T모티브와 독일의 첨단 부품소재 전문기업 포르튜나 같은 향토기업과 외국기업의 ‘통 큰’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며 신규 일자리를 늘렸다.

한편, 부산시는 올 한 해에도 시정의 최대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일자리 중심의 시정운영을 강화하면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5만 개 창출을 포함한 일자리 18만개와 취업자 수 168만 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실적평가제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전면 시행하고, 1기업 1공무원 전담지원사업인 ‘일자리소통관제’를 500개사에서 1500개사로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