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때부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의 주력산업과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방사선 의·과학, 의료·바이오, 금융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키워왔다. 좋은 기업이 계속해서 부산으로 몰려들고 부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등 위대한 부산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2015년은 민선 6기 시정의 도시비전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기틀을 다지고, ‘시민중심·현장우선·책임시정’으로 부산과 시정 전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낸 한 해였다.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서 활발한 성과를 거뒀다. 정부(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대통령상)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 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도 활발했다. S&T모티브와 독일의 첨단 부품소재 전문기업 포르튜나 같은 향토기업과 외국기업의 ‘통 큰’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며 신규 일자리를 늘렸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