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기존의 버려지던 폐목재를 재활용한 우드칩은 자원의 순환이용률을 제고하고 수입 우드펠릿을 대체하여 외화 유출을 방지한다. 대기업 계열사가 주도적으로 참여 중인 우드펠릿 시장과 달리 우드칩 재활용 업체의 경우 절대 다수가 소규모 지역 업체로 가공산업 확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화력 온배수 활용 복합 영농단지 시범사업도 버려지는 온배수 열을 발전소 주변 지역 농어업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사업모델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와 발전소의 연료 수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바이오매스 발전용 연료로 활용함으로써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공해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축산산업과 발전산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로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한우 사육 증대를 통해 한우농가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