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사전투표
8일 시작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주요 선거에서 사전 투표에서 이긴 후보가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이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것은 2013년 4·24 재보궐선거에서다.
당시 사전투표율은 4.78%에 그쳤지만 같은 해 10·30 재보선에서는 5.45%로 다소 올랐다.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인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의 사전 투표율은 11.49%로 10%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6.8%)에서 사전투표가 차지하는 비율이 20.2%에 달해 상당한 변수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이전 선거의 사전투표율보다 높을 것으로 선관위 관계자는 예측했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18%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