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나가는 시민들과 출장을 앞둔 직장인, 고향을 떠난 학생들이 첫날부터 사전 투표소 앞에 늘어섰습니다.
총선 홍보 대사인 대세 스타 설현 씨도 생애 첫 투표를 했습니다.
[리포트]
흰 원피스를 입은 걸그룹 AOA의 설현.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서울 강남의 한 주민센터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총선 홍보대사인 설씨는 지문을 찍고 본인 인증을 한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합니다.
"스케쥴 때문에 부득이 하게 4월 13일 날 못할 것 같아서…"
여행가방을 든 여행객과 비행기 승무원, 공항 직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에는 오늘 하루에만 3000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찾아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 전성훈 / 고양시 화정동]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을 가는데 투표날 돌아오는데 시간이 늦을까봐 사전투표를 하고 출발합니다."
[인터뷰 : 정운미 / 서울 중계동]
"중계동에 지금 안 살고 다른 곳에 살아서 사전 투표 하려고 했는데 출근하는데 마침 사전투표 하는걸 보고…"
[인터뷰 : 김민호 / 부산 대연동]
"2주 동안 파견이라서, 그런데 다음주에는 투표일이라 투표를 못하니까…"
[인터뷰 : 허한빛 / 부산 남항동]
"이번이 성인되서 첫 투표인데 부산에서 올라와서 직접 내려가서 하질 못하니까…"
사전투표는 주말인 내일도 오후 6시까지 전국 3500여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채널A뉴스 서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