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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 날렸다

입력 | 2016-04-09 17:04:00

이대호 메이저리그 첫 홈런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이대호·박병호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홈런 날렸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두 거포 박병호와 이대호가 9일(한국시간) 정규리그에서 각각 첫 홈런을 기록해 화제다.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는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홈 개막전이 열렸다.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5회서 솔로 홈런포를 쏘았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5타석만에 첫 홈런을 날려, 한국인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타수 데뷔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캔자스시티와의 경기 8회초에서 솔로 홈런포를 뽑았다.

박병호는 3경기 9타수 만에 정규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지만, 아쉽게도 미네소타는 8회말 캔자스시티에게 재역전을 허용해 패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