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안산 자락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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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열린 ‘제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산책로를 걸으면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을 되새기고 있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제공
9일 오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현충사와 인근의 안산 자락길에서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와 ROTC중앙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공동 주최로 ‘제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학군단(ROTC) 동문과 후보생 800여 명, 초중고교생 700여 명,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2km가량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곳곳에 설치된 남 열사와 같은 순국선열 60여 명의 소개와 펼침막을 보며 선열들의 나라사랑을 느꼈다. 김시명 순국선열유족회장은 “뜨거운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일궈낸 순국선열들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정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