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4·13총선 사전투표(8, 9일) 시작을 하루 앞둔 7일 서울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투표를 시연하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12.2%로 집계됐다.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선거인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다. 사전투표는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가 처음.
광역시도별로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18.9%)이었다.
뒤이어 전북(17.3%), 세종(16.9%), 광주(15.8%), 경북(14.1%), 강원(13.4%), 대전(12.9%), 충북(12.9%), 경남(12.2%), 충남(12.1%), 울산(12.0%), 서울(11.6%), 경기(11.2%), 인천(10.8%), 제주(10.7%), 대구(10.1%) 등이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9.8%)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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