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일 한식문화관 개관식 참석, 송중기 만나 “진짜 애국청년… 든든”
“약과는 이렇게 만들지 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케이스타일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서 약과 만들기 체험을 하던 중 배우 송중기 씨(왼쪽)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오른쪽은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 씨와 한식문화관을 둘러보며 ‘김치칩’을 시식하는 등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송 씨에게 “바쁜 와중에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주 든든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송 씨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약과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박 대통령은 송 씨가 만든 약과를 보며 “이게 제일 예쁘다”고 평가한 뒤 자신이 만든 약과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보기 싫다”고 말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