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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태양의 후예, 창조경제 모범사례”

입력 | 2016-04-12 03:00:00

K스타일 한식문화관 개관식 참석, 송중기 만나 “진짜 애국청년… 든든”




“약과는 이렇게 만들지 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케이스타일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서 약과 만들기 체험을 하던 중 배우 송중기 씨(왼쪽)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오른쪽은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우 송중기 씨를 만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 씨와 한식문화관을 둘러보며 ‘김치칩’을 시식하는 등 한국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박 대통령은 송 씨에게 “바쁜 와중에도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주 든든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송 씨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약과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박 대통령은 송 씨가 만든 약과를 보며 “이게 제일 예쁘다”고 평가한 뒤 자신이 만든 약과를 가리키며 “이게 제일 보기 싫다”고 말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열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경제와 민생, 안보를 위해 20대 국회는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