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이광자 표지자(생체영상 연구를 위해 개발한 화학물질)’를 최초로 개발해 이광자 현미경의 실용화를 앞당겼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박 교수는 새로운 유기 광전자 재료를 개발해 해당 분야의 기술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논문이 미국의 계량경제학 교과서에서 다뤄질 만큼 세계 계량경제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5월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