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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종로에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를 획득,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42.4%)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13일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253개 전 지역구에서 총 2500개 이상 투표소를 추출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종로 출구 조사 결과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0%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42.4%)를 앞섰다.
서울 마포구갑에서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51.0%, 안대희 새누리당 후보 34.3%다.
대구 수성구갑에서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2.0%,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가 38.0%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갑에서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 56.1%,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 33.1%다.
경남 김해시을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60.1%, 이만기 새누리당 후보 37.0%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천정배 국민의당 후보 55.3%,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 32.1%다.
한편, 이날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121석~143석, 더불어민주당 101~123석 국민의당 34~41석 정의당 5~6석이 나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