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동아DB
경기 용인정 출구조사 결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6%를 획득, 이상일 새누리당 후보(39.5%)를 앞선 가운데 표창원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표창원 후보는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용인 정 유권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표창원 후보는 이상일 새누리당 후보를 11.1%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에 표 후보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코 포르노 합법화를 하자는 주장이 아니었다”며 “기자의 질문에 겉으로는 엄숙주의, 뒤로는 성문란이라는 우리 사회의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성 문화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악재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잘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대학교 부교수를 지낸 표창원 후보는 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에 입당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