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사, 혼수 시즌을 맞아 현대백화점이 100억 원 상당의 가구 전시 판매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과 8층 브랜드매장에서 ‘홈&리빙 엑스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리네로제, 다우닝 등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 10여 개가 참여해 가구를 최대 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직영 전시장 형태로 문을 열기 시작한 편집매장 형태의 가구브랜드 ‘H몬도(MONDO)’를 이번에 백화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몬도는 ‘순수하다, 깨끗하다’란 뜻의 이탈리아어 형용사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만든 고급 가구라는 뜻을 담았다.
H몬도는 이탈리아 소파 전문 브랜드 ‘브라이언폼’과 ‘미오디바니’, 독일 소파 전문 브랜드 ‘에프엠문저’ 등 유럽 유명 가구와 이탈리아 가죽 전문 브랜드 ‘다니(DANI)’의 가죽을 사용한 자체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