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샘김/동아DB
가수 샘김이 ‘컬투쇼’에서 데뷔 앨범 ‘아이엠샘(I AM SAM)’ 라이브 무대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샘김은 14일 방송된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데뷔 앨범 수록곡 ‘NO눈치’, ‘마마 돈 워리’를 열창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타이틀곡 ‘NO눈치’ 라이브 무대가 끝난 뒤 장미여관 등 출연진들은 샘김의 라이브 무대에 열광했다. 장미여관 멤버들은 “노래하면서 기타를 이렇게 치기가 쉽지 않다”면서 “정말 잘 한다. 99점을 주겠다”고 평했다.
‘마마 돈 워리’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이 노래 듣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면서 “눈물이 난다”고 노래를 들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샘김은 “엄마를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라면서 “(이 노래를 듣고) 엄마와 아빠가 오열하셨다. 아빠는 잘 우는 편이고, 엄마는 눈물이 없는 편인데 엄마가 우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샘김은 한국말을 못해 생긴 트라우마도 공개했다. 샘김은 버나드 박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진들과 함께 출연했던 3년전 ‘컬투쇼’ 방송을 언급하면서 “그때는 지금보다 더 한국말에 서툴렀다. 그래서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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