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5회 어지럼증 호소… 정밀검사 위해 입원 한화 3연패
김 감독이 벤치를 떠나기 전 한화는 두산 오재일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5회까지 무려 16점이나 내줬다. 김 감독은 혈압과 어지럼증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한화는 결국 김 감독 부임 이후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2-17로 대패했다. 두산에 3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선두 두산과의 승차가 5경기 반으로 늘어났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