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퍼스트 엘타워
교통 환경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지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교통망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물류 이동이 쉽고 업무의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철역 인근은 출퇴근이 편리한 만큼 인력 채용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국내 물류체계에서 고속도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통계 연보에 따르면 국내 화물 수송분담률 1위는 80.8%로 도로가 가장 높다. 출퇴근 수단으로는 지하철의 비중이 높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출퇴근 시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30.9%(지하철, 지하철+기타 교통수단)로 가장 많았다. 물류와 출퇴근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고속도로와 지하철을 동시에 갖춘다면 장점이 극대화되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물류 이동이 많은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가 도로망을 잘 갖춘 편이지만 고속도로와 지하철역 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곳은 드물다”며 “고속도로와 지하철역을 동시에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물류 이동은 물론 출퇴근까지도 편리한 입지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에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
이러한 장점들을 다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경기 하남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하남미사 지구로 넘어가는 첫 자리에 자리 잡은 ‘미사 퍼스트 엘타워’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 나들목에 가장 인접해 있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예정)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사업지 바로 앞에는 BRT정류장(황산 사거리)이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미사 퍼스트 엘타워’ 지식산업센터는 강남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 가장 초입에 위치해 강남지역 기업들과 업무 협력이 많은 기업에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여 경부, 중부,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요지이다.
기숙사 1층부터 10층까지 층마다 조성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취득·등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돼 있고 이전까지 그래왔듯이 지방세수에 대한 문제로 혜택이 줄어들어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신규 사업자는 입지 분석이 힘들다면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의 잔여 물량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편리한 교통과 입지, 그리고 향후 가치 상승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미사 퍼스트 엘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0층까지 규모이며 기숙사가 1층부터 10층까지 층마다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은 하남시 아이테코 오렌지동 1층에 마련되어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