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朴대통령-안철수 대권 놓고 딜? 전원책, ‘썰전’서 엄청난 정계개편 예측

입력 | 2016-04-15 11:04:00

‘썰전’에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올 연말 엄청난 정계개편 가능성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통하는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손을 잡는' 정계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14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여소야대 정국 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은 피할 수 없다며 연말 쯤 엄청난 정계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국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 할 것이기에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대표가 손을 잡는 시나리오를 예로 들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친박이 대안을 못 찾았을 때 안철수와 손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여기서 대안이란 차기 대선 후보다. 즉 박근혜 대통령이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를 놓고 안철수 대표와 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 대표가 보수 쪽에 가까운 데다 대권 의지를 강하게 밝힌 것을 염두에 두고 이 같은 시나리오를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