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는 서울 강동구에 맞닿은 경기 하남시 초이동과 감북동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땅을 매각한다. 분양면적 330∼3300m² 필지들이다.
이 토지는 2018년 개통될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다. 천호대로가 토지 바로 옆을 지나기 때문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까지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23만4500m² 규모로 조성되는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강동구 고덕동)와 하남지식산업센터(하남시 덕풍동), 공공택지지구인 하남시 감일지구도 가깝다.
그린벨트지역은 개발이 제한된다. 하지만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 방안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넘어가는 등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간소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땅은 3.3m²당 70만∼90만 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02-488-8552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