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규모 7.8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의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16일 오후 6시 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에서 남동쪽으로 27㎞,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났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17일 밤(현지시간)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72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2068명으로 집계됐다. 무너진 건물과 가옥 잔해 속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NGO 단체 플랜코리아는 17일(현지시간) 피해 지역을 지원하는 긴급구호를 결정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피해 심각지역의 경우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한 상태”라며 “플랜코리아 역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현지 소식을 발 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