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격려 e메일

황 회장은 18일 e메일에서 “지난 KT위즈 홈 개막전에서는 세계 최초 가상현실(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5000여 명의 KT그룹 직원들과 함께 봤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임직원들과 함께 경험하며 통쾌한 승리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었기에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우리에겐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많았다”며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기가 와이어(구리 전화선 기반 인터넷 전송 기술)’ 등 KT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 터키 스페인 등 해외로 수출된 것을 사례로 들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문을 연 한류 홀로그램 전용극장 ‘K-라이브(Live)’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