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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금호타이어 콜라보…일상에 지친 젊은이 응원

입력 | 2016-04-19 05:45:00

금호타이어가 가수 싸이의 7집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에 브랜드 슬로건 ‘Better, All-Ways’을 접목시킨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젊은이들을 응원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신규 브랜디드 콘텐츠 뮤비 ‘눈길’

싸이 노래에 금호타이어 슬로건 접목
‘눈’편·‘귀’편 통해 안전·정숙성 강조


금호타이어가 가수 싸이의 ‘좋은 날이 올 거야’ 뮤직비디오를 통해 젊은이들을 응원한다. 금호타이어는 18일 신규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 영화,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것)로 싸이와 콜라보레이션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 브랜드 슬로건 ‘Better, All-Ways’ 접목해 제작

이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7집 수록곡 ‘좋은 날이 올 거야’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인 ‘Better, All-Ways’를 접목시켜 제작했다.

“겁이 나나요 그대/이제껏처럼 용기를 내/넘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걸어/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고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싸이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응원을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싸이가 7집 수록곡 중 가장 만족하고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힌 곡이다. 뮤직비디오의 끝 부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 ‘Better, All-Ways’가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의 가사 ‘좋은 날이 올 거야’와 어우러진다.

금호타이어가 지난 해 9월부터 새롭게 적용한 브랜드 슬로건 ‘Better, All-Ways’는 ‘언제나 고객에게 더 좋은 가치를 선사하고 고객이 항상 더 좋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좋은 날이 올 거야’ 뮤직비디오는 국내 포털 사이트는 물론 유튜브, 중국 웨이보 등을 통해서도 유포됐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뮤직비디오에서 싸이의 노래를 들으며 젊은이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기운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신규 TV 광고도 호평

한편 금호타이어가 지난 3월부터 TV광고로 방영하고 있는 ‘눈’편과 ‘귀’편도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광고 역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인 ‘Better, All-Ways’를 기반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느끼는 제품 기능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있다.

일반적인 타이어 광고처럼 제품에 대한 기능적 속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각과 감성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광고 ‘눈’편에서는 ‘눈은 바쁘니까 타이어는 더 안전해야 한다’라는 광고 카피가 인상적이다. 운전 중 다양한 변수들을 확인하느라 바쁜 운전자의 ‘눈’을 광고 속 재빠르게 움직이는 눈동자 이미지로 묘사하고, 사용자 편익의 감성적 표현과 제품 퍼포먼스의 기능적 표현을 복합적으로 드러냈다.

눈길, 빗길과 같은 상황뿐 아니라 운전 중 눈에 보이는 모든 방해 요소 안에서 금호타이어는 운전자를 온전히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귀’편은 ‘더 조용한 타이어’가 주제이다. 운전자의 귀는 온갖 소음에 노출되어 있어 피곤해지기 쉽다. 금호타이어의 정숙성, 저소음 측면을 더욱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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