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바리스타의 정성을 담아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서서히 추출하는 커피인 ‘콜드 브루’(사진)를 19일 국내 100개 매장에서 공식 출시했다.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특별히 블렌딩해서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해 천천히 소량씩 신선하게 추출한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커피이다. 적은 양을 오래 추출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정된 양만 제공이 가능하다. 분쇄된 원두를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차가운 물에 장시간 동안 우려내 커피 본연의 단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목 넘김에 실크같이 부드럽고 그윽한 초콜릿 풍미의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