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화면
‘꽃미남’ 배구선수 문성민이 김요한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선 문성민, 김요한, 한선수, 지태환, 최홍석, 전광인, 송명근 등 7인의 남자 프로배구선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꽃미남’ 외모로 주목을 받은 문성민과 김요한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김요한 때문에 경기에 져 운 적 있다더라’는 질문에 그는 “(경기에서) 팀이 졌는데 감독님이 ‘넌 요한이와의 경기에서 진 것’이라고 하셨다. 그때 울컥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요한은 “울든 말든 (이겨서) 좋아하느라 바빠서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오만석이 “그때는 졌지만 지금은 문성민이 MVP”라고 치켜세웠다.
사소한 부분에서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 거리면서 재미를 더했다.
문성민이 주량에 대해 “소주 한 병”이라고 말하자, 김요한은 “그럼 저는 한 병 반이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또 배구를 처음 시작한 시기에 대해 김요한이 “5학년”이라고 답하자, 문성민은 “저는 4학년”이라고 응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