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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탁재훈, 자숙 3년 만에 복귀 “그 동안 많이 반성했다”

입력 | 2016-04-20 14:44:00

사진제공=MBC


방송인 탁재훈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상파 첫 복귀를 알린다.

20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머리 아파’ 특집으로 사고뭉치 4인방 탁재훈, 김흥국, 이천수, B.A.P 힘찬이 출연한다.
 
탁재훈은 오랜만의 지상파 방송 출연에 긴장한 듯 조심스레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무엇보다 그는 “죄송하다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약 3년간의 자숙기간을 이야기한 탁재훈은 제주도에서 지냈던 일부터 아이들과 지냈던 이야기까지 말하며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탁재훈은 특유의 재미있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사과 댄스’추는 가 하면 중간중간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탁재훈은 어느 때보다 진중한 모습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는 한편, 죽지 않은 예능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