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진주갑 선거구 ‘새누리당 100% 몰표’ 논란과 관련해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정당별 총 득표수에서 변동이 없었다”며 선거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진주시 선관위는 20일 오후 2시 정당 및 언론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100% 몰표’ 의혹이 제기된 진주시 수곡면과 명석면의 비례대표 관내사전투표지 봉인을 해제해 사전투표소별로 재검표한 결과 “정당별 총 득표수에서 당초 개표결과와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경남도 지역지 ‘경남도민일보’는 “(비례대표에) 새누리당을 찍지 않았는데, 새누리당 몰표가 나왔다”는 지역 유권자의 말을 인용해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