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 11K… 두산 7연승 이끌어 이전 2경기서도 11K, 10K 각각 기록
니퍼트는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두산은 kt를 13-4로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다.
니퍼트는 3회말 상대팀 유한준, 김상현에게 연달아 홈런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타자들도 에이스의 승리를 도왔다. 5회초 민병헌이 4-4 동점을 만드는 3점 홈런을 친 데 이어 6회초에는 대타 최주환이 6-4로 앞서나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