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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중소형 100% 단지로 인기

입력 | 2016-04-21 14:45:00


높은 전세가율로 신규 분양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는 거래가 활발하고 환금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입주 후 붙은 프리미엄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초안산 ‘쌍용스윗닷홈’은 전용면적 59~84㎡로만 구성된 아파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3월 기준)는 1161만 원으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 반면 같은 지역에 위치한 ‘월계역 신도브래뉴’는 59~123㎡로 소형·대형이 혼재한다. 매매가는 동기간 1104만 원에서 1158만 원으로 4.9%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중소형 매매로 갈아타는 비용이 수월해진 만큼 부담이 적은 중소형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소형 공급이 많은 택지지구 추가 지정 중단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의 몸값은 당분간 올라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거래가 활발한 시장에서 공급 속도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1만742건 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주택형은 79%(8495건)를 차지했다. 경기도에서 거래된 1만9478건 중 중소형은 1만5992건으로 전체의 80.98%, 인천에서는 총 4866건 중 79.26%가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3월 기준)는 경기도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5.5% 올라 3.3㎡당 959만 원이고, 인천에서는 6.26% 오른 798만 원이다. 이에 비해 수도권의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 매매가는 1년 전보다 평균 2~3% 상승했다.
 
이렇듯 중소형 선호가 지속되면서 ‘중소형 100%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서 분양 중인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전용 84㎡로만 구성된 1296가구 대단지다. 평당 91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분양가와 입지, 상품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4~4.5베이 및 3면 개방형(84㎡D)의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있고 동·호수지정 계약 중이다.

(사진제공=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문의 189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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