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청명’(梨花淸明·배꽃 흩날리는 바람이 부니 바로 봄날이구나).
2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를 찾은 천민얼(陳敏爾)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당서기가 쓴 휘호다.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천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방한 중 윤병세 외교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만난 천 서기는 이날 이화여대를 찾았다.
이화여대는 학교명의 중국어 발음이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의 중국어 ‘리파’(利發)와 비슷해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들이 많이 찾는다.
정동연 기자ca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