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이후]
4·13총선에서 낙선한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경기 수원갑)가 21일부터 사죄의 3보1배(三步一拜)에 나섰다. 그는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총선 때 당 공천관리위원 등을 맡아) 공천에 관여한 부분이 있었던 만큼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겠다”며 “불교식으로 탐진치(貪瞋癡·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를 털어버리고 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 일주일간 수원 장안구 9개 동을 모두 돌 계획이다.
수원=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