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 중심지로 조성… 2조8000억 투입 2025년 준공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총 41만4205m² 규모의 터가 ‘스포츠·문화’, ‘복합 이벤트’, ‘전시·컨벤션’ 등으로 개발된다. 마이스 시설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세빗(CeBIT)’,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세계가전전시회(CES)처럼 서울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대형 전시회의 정례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전용면적 10만 m² 이상의 전시·컨벤션 시설과 1500실 규모 호텔이 들어선다.
올림픽 개최지라는 역사성을 살려 주경기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보존된다. 야구장은 현재 보조경기장이 있는 한강변으로 자리를 옮긴다. 관람석도 국내 최대 규모인 3만5000석으로 확대된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