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 폭포(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과 연천 강원 철원의 한탄강 일대 적벽과 주상절리 등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개설된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임진강 합수지점인 연천부터 포천, 철원까지 80㎞에 이르는 한탄강 계곡을 따라 형성된 적벽과 주상절리에 탐방로와 전망대를 조성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이르면 2018년까지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는 361억 원으로 경기도가 241억 원, 강원도가 120억 원을 부담할 예정.
한탄강의 적벽과 주상절리는 고원생대부터 신생대 4기까지 오랫동안 형성된 지층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