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빙상팀 선수들이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실내훈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빙상팀은 21일 실내훈련장 완공을 시작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제공 |스포츠토토
전문장비 갖춘 국내 최고 수준 시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포츠토토 빙상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스포츠토토 빙상팀이 21일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전용실내훈련장 완공을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팀의 훈련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최재봉 코치는 “국내 빙상팀들 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전용실내훈련장을 보유한 팀은 스포츠토토 빙상팀이 유일하다”며 “최상의 조건이 갖춰진 만큼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빙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토토 빙상팀 초대 사령탑을 맡은 이규혁 감독은 “스포츠토토 빙상팀에는 이상화, 박승희 등 스타선수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유망주들의 육성을 큰 목표로 삼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등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규혁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코치진과 이상화, 박승희 등 세계적 선수 11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스포츠토토 빙상팀은 강릉을 연고지로 하며,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