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로보어드바이저/유안타증권
이 HTS는 일기예보 개념을 투자에 접목해 투자자들이 매수와 매도 시점을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주가 상승 추세에 있으면 차트에 ‘햇빛’으로, 주가 하락 추세에 있으면 ‘안개’로 표시된다. 또한 차트, 수급, 기업가치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도 추천 종목을 제시하는 기능을 갖췄다. 투자자들이 매도 타이밍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감안해 인공지능이 이를 대신해 주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이 HTS에 실시간으로 바뀌는 시장 흐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량 매수 및 매도 증가세를 실시간으로 추출해내는 ‘세력 레이더(Radar)’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장과 함께 투자자에게 실시간 상승 유망종목을 알려주는 ‘오늘의 공략주’, 거래량 급증부터 신고가 종목을 소개하는 ‘오늘의 특징주’ 서비스도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정보가 곧 투자 결과와 직결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저렴한 수수료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티레이더 2.0’을 계속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