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총 9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는 대신증권의 일임형 ISA는 투자지역과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라 구분된다.
특히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미국 배당우선주 펀드 등 달러화로 표시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중점적으로 포함시켰다.
ISA 전용으로 선보이는 주가연계증권(ELS)은 다른 금융사와 차별되는 부분이다. 기존에 판매되던 상품에 비해 원금 손실(녹인·Knock-in) 구간을 낮추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100조 클럽 ELS’는 시가총액 100조 원 이상 초우량 글로벌기업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지수형 ELS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배당주 펀드, 롱숏 펀드, 우량채권 등의 상품도 포함시켰다.
신탁형 ISA 가입자는 연 수익률 5%(180일 만기)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1000만 원까지 ISA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일임형 ISA 가입자는 연 수익률 7%(180일 만기)의 RP를 가입 금액의 30%까지 ISA 계좌에 담을 수 있다.
또한 ISA 가입 금액의 10배 한도 안에서 세전 연 3.5%(3개월 만기)의 RP를 매수할 기회도 주어진다. 다만 특판 RP의 중복 선택은 불가능하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