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고용정보 분석과 각종 고용패널 조사, 진로직업 연구, 고용서비스 진흥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이다. 2006년 3월에 문을 열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고용정보원은 ‘노동시장의 신호등’을 자임한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돕는 도로 위 신호등처럼 신속·정확한 고용정보로 노동시장 주체인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고용정보원은 최근 기관 홈페이지(www.keis.or.kr)를 ‘수요자 중심 고용정보 종합포털’로 새롭게 바꿨다. 변화된 고용정보원 홈페이지는 이용자의 요구와 필요를 적극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사업 소개와 단순 정보제공에 머물렀던 기존 홈페이지의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취업진로 길라잡이’를 추가했고, 국내외 노동시장 현황과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용행정통계 페이지’도 만들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