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7일 중형 세단인 ‘올 뉴 말리부’를 선보였다. 올 뉴 말리부는 1964년 나온 말리부의 9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축거)는 93㎜, 길이는 60㎜가 늘어났다.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늘려 무게는 130㎏ 가벼워졌다.
1.5L와 2.0L 가솔린 터보 엔진 2가지 모델이 나왔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310만~3180만 원 선이다.
현재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 지난달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한 달 만에 6751대 팔리며 현대자동차 ‘쏘나타’(7053대)를 위협하고 있다.
박은서 기자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