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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 女수영 접영 100m 이어 200m도 올림픽 출전

입력 | 2016-04-28 20:41:00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1·SK텔레콤)이 28일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접영 일반부 200m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 기록(2분09초33)을 통과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전날 여자 접영 100m에서 57초61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던 안세현은 이날 접영 200m 결선에서 2분08초41로 1위를 차지했다. 안세현에 이어 2위로 들어온 박진영(19·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도 2분09초33으로 A기준 기록과 같은 기록을 세우며 극적으로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종목별로 한 국가에서 A기준 기록을 통과한 선수 중 두 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남녀 50m 배영에서는 원영준(18·전남수영연맹)과 유현지(22·전북체육회)가 25초07과 28초17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배영 50m는 올림픽 종목이 아니다.

광주=유재영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