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서울, 5월19일까지 모집
단돈 125만원으로 마주가 돼볼까?
렛츠런파크 서울이 국내 최초로 특별조합마주를 모집한다. 특별조합마주는 사전에 확보해둔 개별 경주마에 대해 20개의 구좌를 만들어 마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 분양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조합마주와 달리 반드시 사전에 조합을 결성할 필요가 없다. 불특정 다수가 동일한 경주마에 대한 개별구좌를 신청하면 이들로 사후에 조합을 구성하기만하면 된다.
각각의 분양마를 20개의 구좌로 분할할 경우 구좌 한 개당 금액은 최소 125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이 된다. 몸값이 제일 비싼 피스룰즈의 자마(8000만원)마저도 400만원이면 1개 구좌 분양이 가능하다. 다만 과점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한 사람이 경주마 한 마리당 보유할 수 있는 구좌는 최대 3개로 제한했다. 분양접수는 5월4일부터 19일까지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