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도어 1위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팀코리아’의 단복을 지원한다. 국가대표 단복을 입은 리듬체조대표 손연재. 사진제공|노스페이스
■ 팀코리아 공식파트너 노스페이스의 ‘끝없는 도전’
국가대표팀 단복·장비 공급
2020년까지 팀코리아 지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아웃도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활동도 영역이 끝없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등산 위주였던 아웃도어 활동은 이제 가벼운 조깅부터 도심에서 즐기는 러닝, 속도감있는 트레일 러닝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아웃도어의 영역을 산악 스포츠에 국한시키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최근 노스페이스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영역을 더욱 넓히고 아웃도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 아웃도어는 물론 스포츠 시장에서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단복 지원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노스페이스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시상대 위에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일상복 포함·정장을 제외한 일체), 선수단 장비(신발 모자 백팩 및 여행가방)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스페이스는 2014년 7월 국내 아웃도어 업계로서는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며 ‘최고 후원등급사(Tier 1)’의 권리를 획득하기도 했다.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를 2020년까지 지원한다.
● 1위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국경 너머 아프리카까지 달린다”
노스페이스의 아웃도어·스포츠 발전을 위한 노력은 당연히 소비자를 향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도전과 탐험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아웃도어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는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시리즈 중 최대 규모다.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강원도개발공사, 동부지방산림청 등이 후원한다. 이번 첫 대회는 10km, 50km, 100km 3개 부문을 통해 총 1000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50km, 100km 부문 완주자에게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인증 포인트가 부여된다.
노스페이스는 국내 리딩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희망찾기 등반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비전과 함께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 식수개선 사업에 지원하는 등 국경을 넘어 어려운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스페이스 에디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노스페이스는 각종 브랜드 가치평가 지표에서 아웃도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올 3월 발표된 ‘201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업계 최초로 아웃도어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도 아웃도어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